윤돌섬 바라보며 섬에이드 마신 후기

거제 여행중 오션뷰 카페를 엄청 검색하며, 찾았던 기억이 나는 윤돌섬을 바라보는 곳.
맘에 드는 카페를 찾는다는 건 정말 힘든일인데, 운이 좋게도 구조라해수욕장 가는길에 바다를 배경으로 별장 같은 분위기를 품어내는 그런 공간에서 섬에이드 마신 후기를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려고 합니다.

내부 분위기와 오션뷰

구조라 선착장하고도 가까워서 외도여행을 마치고 들러기에도 좋고, 구조라 해수욕장 가기전 잠깐 쉼터같은 공간을 찾으신다면 안성맞춤인 이곳을 적극 추천합니다. 차를 타고 이동 하다보면 멀리서 보이는 독특한 삼각형 지붕 세개가 나란히 눈에 들어왔어요.
교회같기도 하고, 별장 같기도 하고, 유럽 학교 같기도 한것이 “무슨 카페가 이렇게 웅장해?” 하고 작은 외침이 절로 나오게 되었어요

후기가 좋아서 찾아왔지만, 외관부터 이미 만족스러웠어요. 주차장 넓은 곳 찾기가 쉽지 않은데, 입구부터 넓어서 편하게 주차하기가 쉬웠어요. 끝쪽에는 돌담을 쌓아 장식된 벽과 바닥에도 선이 그어져 있어서 주차장이란게 한 눈에 알 수 있게 해줬어요. 주인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답니다.

입구부터 천장 가까이 닿는 출입문이 카페 규모를 미리 짐작하게 했어요
역시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엄청 큰 대형 카페내부가 한 눈에 쫙 펼쳐지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기 있는 메뉴와 디저트

고급스러운 원목 탁자와 의자들…
1층인데도 통유리 너머로 바다를 낀 뷰가 한눈에 들어왔고, 어디에 앉으나 답답함이 없어 보이는 오션뷰.

두번째로 보이는 건 카운터인거 있죠!
또 여기까지 왔으니 음료를 주문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후기글에도 그렇고 유명한 음료들이 많이들 올라와 있었어요
메뉴판을 보면 추천메뉴도 있지만, 그 많은 메뉴중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수제 패션후르츠와 섬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카운터 진열대에는 빵종류들도 다양하게 많았는데, 역시나 소금빵이 유명하더라구요
소금빵 외에도 고메 양버터, 스콘, 마늘바케트등 직접 만든 빵이라 풍미가 남다르고 커피와도 잘 어울려서 찾는 단골고객들이 많다고 해요

카운터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니 커다란 통유리창 앞에 펼쳐진 뷰를 보며 감탄하느라 버벅대는 걸음걸이로 음료를 탁자에 놓다보니 쏟아질뻔 했어요 자리에 앉아 또 다시 시선은 창밖을 향했어요

윤돌섬을 바라보며
윤돌섬을 바라보며 마시는 패션후르츠와 섬에드 음료모습, 직접촬영

윤돌섬이 보이는 명당자리

역시 통유리창 앞이 명당자리에요
바로 앞에 윤돌섬이 보이거든요 편안히 앉아 윤돌섬을 바라보다가 수제로 만든 파란빛깔이 감도는 섬에이드 한 모금하고 등을 등받이에 기대어 창밖을 바라보는 순간, 마음이 차분해지고 여행의 여유가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창밖을 멍때리며 앉아있는게 얼마만인지, 한참동안 멍때린후 2층 주변를 둘러보았어요
역시나 큰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실내를 밝게 비추고 있었고, 주변이 바다와 섬으로 오션뷰를 장식했어요
2층인데도 천장이 높아서 뻥 뚫린 것 같지만 샹들리에 덕분에 화려함이 더해져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줬어요
로맨스도 살아날 것 같은 이런 분위기는 커플들이 찾기에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역시나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분위기에 찰칵 인증샷을 찍어대기 시작했어요
통유리 너머로 산책길도 보였는데, 1층으로 내려와 카운터에 여쭤보니 정말 산책길이 있다고 하셨어요

통유리창으로 된 외관
통유리창으로 된 외관모습, 직접촬영

화장실은 1층에만 자리하고 있어서 마침 화장실을 들런 후 산책길을 나섰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서 바라본 후문 외관은 햇볕에 반짝이는 통유리 건물이 숲속의 궁전같아 보였어요
역시나 썬탠이 된 통유리가 빛을 발하네요 음료를 마신 후 산책까지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결론

윤돌섬과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음료와 수제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추고, 산책길까지 갖춘 오션뷰를 찾으신다면 카페 리스트에 넣어도 후회 없을 곳 바로 여기가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거제 여행 중 잠시 머물며 여유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 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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