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역 부근 화덕에 구운 고등어 특별한 하루의 맛있는 기록

진해역 가는 도중 만났던 화덕에 구운 고등어구이.
혹시나 고등어구이를 좋아하시는데, 집에서 굽기 힘드시다면 이 글을 끝까지 보시고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입구부터 퍼져나오는 고등어구이 냄새

단순히 고등어를 구운 것이 아니라 달빛이 내리쬐는 해저녁 화덕 위에 올려 구워낸 고등어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주차장
주차장입구 모습, 직접촬영

 

입구 옆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고, 입구에는 큰 통유리와 화이트 톤으로 장식된 인테리어가 바로 눈에 들어왔어요

입구모습
입구모습, 직접촬영

들어가기 전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 마련된 의자들과 입구부터 여러메뉴와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데, 문밖까지 퍼져나오는 냄새부터이미 먹음직스럽게 입맛을 자극해 발걸음을 서두르게 만들었답니다.

커피자판기
커피자판기 모습, 직접촬영

 

문을 열고 들어서니, 오른쪽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커피자판기, 음료자판기를 보면서 어느 정도 손님이 많다는걸 예측할 수가 있었죠. 나올때 꼭 먹어봐야하는 코스 같아 괜히 기분이 들떴습니다.

가게 내부는 탁트인 넓은 공간에 이미 사람들로 가득했지만, 그래도 남은 자리는 있었어요

테블릿
테블릿 메뉴판 모습, 직접촬영

자리에 앉자마자 테블릿 메뉴판이 먼저 보였고, 종류가 많아서 찾는게 바로 보이지 않았지만, 꿋꿋이 검색하다 화덕구이 고등어 메뉴를 찾아 주문을 완료했답니다.

내부모습
넓은 내부모습, 직접촬영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엄청나게 넓고 천장까지 높아 개방감이 들었어요
저 멀리 셀프바에서 서성이는 사람들.

셀프바
셀프바 모습, 직접촬영

셀프바로 맛과 분위기 두배

와우! 셀프바도 있다니!!

기본반찬이 있어도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더 추가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뎅볶음, 잡채, 계란말이, 두부조림까지 푸짐하게 퍼 와도 됩니다. 기본반찬으로도 충분하지만, 기본 외에도 더 많은 반찬을 눈치없이 먹고 싶은 곳을 찾으신다면 진해역 부근 바로 여기 입니다. 주방모습도 보였는데, 주방에는 셀프바 음식 만드시느라 분주해 보였어요

정식모습
메뉴판에 있는 기본 화덕에 구운 고등어 정식모습 , 직접촬영

 

위 메뉴판에 있는 사진처럼 기본 화덕 고등어구이 밥상차림이 저렇게 나오다고 해요

기본반찬
기본반찬모습, 직접촬영

주문하니 먼저, 기본 반찬이랑 밥이 나왔고, 앞접시도 주시는데 고등어구이가 나오기 전 이 접시로 셀프바에서 음식을 골라서 가져오시면 된답니다.

셀프바음식들

전 다 먹겠다는 욕심으로 셀프바에서 푸짐하게 퍼 왔어요. 잡채의 단짠맛이 적절해서 맛있었고, 계란말이는 부드럽고 감미로워서 인기가 많았어요. 탁자옆에는 역시나 물티슈와 티슈가 있어 편했답니다.

고등어 구이
450도 화덕에서 구워진 고등어 구이모습, 직접촬영

화덕에 구운 고등어구이

드디어, 화덕에 구운 고등어구이가 등장했습니다.

450도의 화덕에서 붉은 불꽃이 어우러지게 구워지는 동안 퍼져나오는 풍미가득한 고등어구이 냄새는 멀리까지 번져 나갔고, 기다리는 순간마저도 즐거움이 가득했어요
노릇하게 구워진 고등어구이를 보는 순간 군침이 돌았어요

첫 입에 베어 물었는데, 고등어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기름진 깊은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간장에 찍은 고등어의 짭조름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밥 한 숟가락이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일반 프라이팬에 구운 고등어구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우연히 진해역 부근에서 만난 화덕에 구운 고등어구이는 입맛없는 여름철 입맛을 돋구어 주고, 편리한 주차, 넓은 공간, 셀프바의 만족감이 어우러져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한 끼였고, 다음에 또 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곳입니다.

결론

진해역이랑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진해역을 거쳐서 가시거나 열차 타실 일이 있으시면 화덕에 구운 고등어 맛집을 찾으셔서 꼭 방문해 보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화덕에 구운 고등어 특유의 풍미와 셀프바 만족감까지 특별한 맛을 원하신다면 강력히 드셔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집에서는 재현할 수 없는 그 맛과 분위기를 경험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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