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에서 가성비로 다녀오는 거제식물원 주변을 탐방해온 후기 전달 해 드릴게요 주변이 더 볼거리가 많습니다. 아이랑 또는 연인이랑 가기에도 좋은 식물원 주변탐방 지금부터 이야기를 풀어드리겠습니다.
거제식물원, 정글돔 입구에서 시작되는 주변탐방
거제식물원 부근에 도착할 즈음,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바로 커다란 정글돔 입니다. 둥근 형태의 건축물이 마치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4차원세계처럼 서 있는듯, 처음 보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정글돔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글돔 안으로 들어가려면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해야 해요. 연휴철에는 무인 매표소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거제식물원과 정글돔은 9시30분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주요위치 안내판을 먼저 습득을 하고, 정글돔 외부를 둘러 보았습니다. 안내판에는 정글돔, 체험장, 학습장,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이 표시되어 있어 동선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화장실도 외부에 크게 배치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주변에는 커피숍이 있지만 가기가 번거로울수 있으니 생수는 꼭 챙겨 가시는게 좋아요. 외부이다 보니 햇빛이 내리쬐어서 피부가 탈수 있어요. 자외선차단제와 캡모자는 꼭 챙겨오시는게 좋습니다.
연못에서 즐기는 작은 힐링


정글돔 외부에는 작은 습지 연못이 나오는데 연못안에는 커다란 잉어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었고, 돌담도 놓여 있어서 돌담위에 서서 연못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습지를 지나 조금 더 걸으면 체험장과 연결됩니다. 그 길을 따라가면 식물원이 나옵니다.
식물원으로 직행 ~

식물원으로 직행하는 길목에는 동글동글하게 꾸며진 화단이 예쁘게 장식되어 눈길을 끕니다.
주변에는 과채류 시험온실, 조직배양순화온실, 야생화 재배온실 등 이 자리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식물 하나하나 관찰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화초로 장식된 거북선 모형과, 우리나라 지도가 보이네요
수생식물 학습장, 자연 교실
거제식물원의 또 다른 볼거리는 수생식물 전시 학습장입니다.
수생식물전시 학습장으로 들어가면 어린이나 학생들에게 교육이 되는 식물들이 많았습니다.

핑크 그레이프푸르트 식물, 꼬네 식물 연꽃과인데 아직 꽃이 피기직전이라 싱그러운 초록빛 잎들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식물들이 항아리에 담겨 한줄로 나란히 화단으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장식된 화단 옆으로는 쉼터로 마련되어 있네요. 앉는 의자와 테이블도 장식되어 있어 잠시 쉬어 갈 수 있게 해 놓았고요. 마치 작은 정원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계단에도 꽃이 장식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고, 절구통 안에도 식물이 심겨 있어 아기자기한 재미를 줍니다. 이곳에서 특히 반가웠던것은 추억의 공중전화박스도 인데요. 지금은 거의 사라진 공중전화박스 .. 추억을 만끽하고 싶으신 분은 여기에 오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거제 식물원에는 식물뿐만 아니라 곤충생태 체험관도 있는데 이날은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운영하는 날에 방문한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 연인과의 데이트 여행지로도 훌륭한 곳입니다. 거제도의 푸른 바다와 함께 거제식물원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 보시길 원한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배울것도 많은 곳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실 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