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독일마을 남해감성돔빙수 찾아가는 맛

남해여행가면 독일마을에 먼저 들러게 되는데, 독일마을에 가면 꼭 한 번 먹어봐야하는 빙수가 있어요
다양한 식당과 카페와 기념품샵이 많은데요 그 중에 감성돔빙수를 공유해드릴까해요

남해 독일마을 찾아가는 길

남해 독일마을 주차장은 언덕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마련되어 있지만 전용주차장이 매장앞과 옆길을 이용해 뒷쪽에 위치해 있어 주차는 편리하지만 금세 만차일때가 있어서 미리 독일마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시는 게 좋아요

차를 세우고 천천히 언덕길을 걸어 내려오면, 주황색 지붕들이 화사하게 눈에 띄는데 벌써 설레임이 느껴지는 그림풍경 같아요
‘내가 여기 독일에 와 있구나!
여긴 독일이야’ 스스로 세뇌되어 여행의 재미가 두배가 되는 것 같았어요

가게마다 다양한 매장들이 많았고 처음 보이는 가게에는 수제 핸드백과 수제로 만든 장갑, 앞치마 섬세하게 만든 제품들을 진열해서 판매하는 가게였어요

장식품 구경하는 솔솔한 재미

또 다른 가게에는 전통맥주와 소세지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줄 지어 있었어요
독일은 역시 맥주가 유명한가 봅니다.
걷다보니, 이제 저희가 가려고 했던 가게가 보였어요
매장 입구부터 화려하게 장식된 플랭카드부터 대형 병정 인형이 저희를 반겨주고 있어요
병정 인형이 키만큼 높이가 꽤 있었어요

매장에 들어오면 잡화점인줄~
선물용 작은 병정인형부터 폰케이스등 각종 장식품을 겸해서 기념품까지 판매하는 한마디로 이색 카페였어요

오히려 매장에 들어설때 볼거리들이 많아서 재미가 쏠쏠하니 좋았어요
미니미 병정부터 독일마을 답게 소시지 모형도 있고, 오른편엔 카운터와 그 옆으로 크로플,쿠키, 크림치즈 프레즐 등 디저트가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주문을 하려고 메뉴를 찾을 필요도 없이 여기 메인 남해감성돔빙수 사진이 떡하니 카운터앞에 붙여진거에요
그냥 눈에 먼저 보여서 주문을 했는데, 알고보니 독일마을까지 가서 안 먹고 오면 헛걸음 했다는 말을 듣는다고 해요
그 정도로 핫 한 남해감성돔빙수라고 합니다.

주문을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나오는데, 레스토랑 테이블처럼 넓었으며 깔끔하고 아늑했어요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서 젊은부부들에게도 좋은 공간일 것 같아요

야외테라스에서 맛보는 감성돔빙수

통유리 너머로 또 야외테라스가 있는게 보였어요
앉아서 먹을 곳을 야외 테라스로 정했어요
통유리 문을 열려고 보면 왼편에 키큰 병정이 지키고 있네요

병정
테라스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모습, 직접촬영

문을 열고 나간 야외테라스 확트인 공간에 저편 남해바다가 한눈에 펼쳐졌고, 주황색 지붕들이 한폭의 풍경화처럼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남해독일마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기회였어요
인조잔디와 배모양을 본 뜬  뱃머리에는 인증샷 공간이었어요

감성돔빙수
남해감성돔빙수 모습, 직접촬영

드디어, 남해감성돔빙수가 눈앞에 놓였을 때, 10초동안 입 떡 벌어지며 움직이질 못했어요
정말 감성돔 한마리가 놓여진 것 같았거든요
어쩜 이렇게 감성돔 모양을 그대로 만들었을까?
너무 실감나는 감성돔 모양 덕분에 사진을 찍는 손님들이 줄을 잇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잘게 간 얼음위에 카라멜을 뿌린 모양이 횟감이 정갈하게 올려진 것 같았어요
맛을 보면 얼음의 시원한 맛과 연유의 달달함이 동시에 입안에서 퍼지며 신선한 감성돔을 먹는 특별한 기분이었어요

뭐니해도 빙수는 팥도 함께 들어 있어 전통 빙수의 매력을 잃지 않았고, 머리와 꼬리부분을 실감나게 표현했는데 독창적인 모양과 맛이 어우러져 전통 빙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눈으로 보는 감탄이 있었고,
맛으로 보는 즐거움이 있었어

결론

남해를 여행하실건가요?
그렇다면 독일마을의 주황색 지붕을 내려다보며, 저 너머 바다도 함께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남해감성돔빙수를 먹으며 풍경을 함께 즐기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여 사장님의 친철함과 볼거리가 많은 이색분위기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보고, 풍경으로 즐기는 삼박자가 어우러져 여행의 추억을 더욱 빛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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